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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법 & 자연임신가능여부

by 별밤다람쥐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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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한 번이 아니라 매번 두세 달에 한 번씩 혹은 그 이상의 기간에 걸쳐 생리를 드문드문 한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여성의 몸은 원래 한 달에 한 번 생리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내 생리주기가 너무 늘어진다면 어떤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1)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난소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며 발생하는 배란장애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복잡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배란장애로 인해 만성적인 무배란 상태가 나타나며 무배란에 따른 부정출혈 증상도 종종 나타난다.

 

또한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기에 여드름, 다모증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배란이 되지 않아 생리도 하지 않게 되는 질병이기에 난임의 주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난포 한 개가 제대로 자라 배란되는 정상적인 배란 상태와 달리 배란장애로 난포 여러 개가 미성숙하게 자라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골판초음파 상엔 난소의 가장자리를 따라 주머니 모양의 난포 여러 개가 보이기도 한다. 

 

가임기 여성의 4~7% 정도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인 것으로 보이고, 최근들어 유병률이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 다낭성난소증후군 생기는 원인 & 증상

 

'증후군'이라는 표현해서 알 수 있듯이 원인도 증상도 개인에 따라 제각각이다. 아직까진 하나의 핵심적인 인과관계라고 제시될 만한 사실 없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체중 증가로 인한 에너지 조절 이상, 생식샘자극 호르몬분비호르몬의 분비체계 이상, 안드로겐 합성 및 작용의 결함, 인슐린 저항성 등이 있다. 

 

개인에 따라 위의 특징의 일부 혹은 전부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최근들어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 수용체가 제대로된 신호전달체계를 갖지 못해 호르몬 신호 전달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장기적으로 비만이나 당뇨 같은 대사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3)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법

 

원인도 명확하지 않으며 증상도 개인차가 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치료라는 개념이 없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사람도 상황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가 심했다 약해졌다 할 뿐이다. 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치료하기보다 증상에 맞게 관리해야 한다.

 

무배란 상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자궁내막이 두꺼워져만 있고 배란이 정체된 상태다.

 

생리라는 자궁내막의 탈락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자궁내막만 계속 두꺼워지면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아 적어도 1년에 4회 이상은 생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다모증, 여드름, 체중 증가등이 주된 증상이라면 호르몬 불균형 상태를 교정하기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당뇨, 심혈관 질환의 유험이 높기 때문에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며 운동과 체중 조절, 식습관 관리를 해야 한다.

 

 

4) 다낭성난소증후군과 임신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 안의 난자는 모두 그대로 있고 난자가 규칙적으로 배란되지 못할 뿐이다.

 

배란 횟수가 적고 주기도 불규칙하여 임신을 시도할 때 불리한 면이 있지만 자연 임신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정도가 심해 배란장애 및 호르몬불균형이 심한 경우 배란유도제를 사용하거나 배란장애를 호전시키는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위의 방법으로도 잘 안된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 과배란유도나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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