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백신 - 종류별 접종 시기 주기 부작용 예방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백신이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예방백신이다. 

 

주로 서바릭스 2가, 가다실 4가, 가디실 9가 백신을 많이 맞는다. 이 백신 주사 종류들의 차이점은 백신 명칭에서 숫자는 예방할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개수이다.

 

다만 백신마다 각기 다른 특징과 강점이 있기에 꼭 숫자가 클수록 더 효과가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시기, 주기

• 서바릭스 2가 백신을 맞는 경우에는 최초 접종 1개월 후 2차 접종을,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 가다실 4가 혹은 가다실 9가 백신을 맞는 경우에는 최초 접종 2개월 후에 2차 접종을, 2차 접종 후 4개월 후에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 접종 시기를 놓쳐도 1차에서 3차까지 모두 1년 안에만 맞으면 된다.

 

가끔 2차 접종 시기를 앞당기면 안 되는지 궁금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백신 접종 시 1차와 2차, 2차와 3차 사이 간격은 최소한의 간격을 의미한다.

 

다음 접종 예정일보다 살짝 늦는 것은 괜찮지만 이것보다 빨리 맞으면 백신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하자.

 

> 만 14세 이하라면 2회 접종으로도 충분한 항체가 생성된다. 

 

 

이미 성경험(성관계)이 있는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지

이미 성경험이 있고 특정 종류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있어도 재감염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다양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약 80%의 여성이 살면서 한 번쯤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드어온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만, 재감염을 막지는 못한다.

 

따라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자연스럽게 치유되었어도 또다시 같은 종류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으면 이미 들어와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더 쉽게 제거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현실적으로 자궁경부 이상 증상이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난다는 이유로 남성보다 여성에게만 예방이 더 강조되어 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남성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으면 상대 여성의 자궁경부 이형성증 발병 확률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남성들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아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으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안해도 될까?

NO. 그래도 받는 것이 좋다. 인유두종 백신으로 모든 종류의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 위주로 예방이 되며 항체가 잘 안 생기는 경우도 있다. 통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자궁경부암 예방률은 약 70%다. 

 

자궁경부암 검사방법과 과정 & 검진주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부작용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부작용과 관련해서 아직까지 정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못했다. 좀 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예방박신을 맞은 청소년이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일으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 적이 있다.

 

세계에서 제일 먼저 국가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도 10년간 약 8만건의 크고 작은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백신 자체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으로 인한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백신이 사용된지 이제 10년 밖에 되지 않아서 20년 이상의 영구적인 백신 효과의 지속 여부도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다.

 

> 하지만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는 극히 적으며, 그 원인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때문이라고 확언할 수 없기에 70%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백신안전성자문위원회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백신은 꼭 맞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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