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필수 영양제 복용시기 섭취량 & 난임 & 모유수유 영양제

임신 전과 임신 초기 영양제

 

1. 임신을 계획할 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태아의 신경계 장애를 예방하도록 돕는 엽산이다.

 

실제 임신 여부는 몇 주가 지나야 확인이 가능하므로 임신을 계획하는 시점(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복용해야 하며 임신 중기, 수유기까지 계속 복용하는 게 좋다. 

 

2. 임신 초기 엽산 권장량은 0.8mg인데 엽산이 포함된 일반적인 종합영양제는 함량이 0.2~0.4mg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엽산 위주의 단일 제품을 추가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3. 성호르몬에 관계된 영양소인 아연도 매우 중요하다. 남성은 건강한 정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며 여성은 아연이 결핍되면 분만지연, 성장지연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엄마와 아이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한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엽산과 아연이 포함된 종합영양제가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4. 임산부가 비타민A를 하루이 10000IU이상 복용하면 기형아 발생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성을 위해 비타민A의 함량이 4000IU 이하이거나 아예 없는 제품을 추천한다. 

 

 

임신했을 때 임산부 필수 영양제

 

1. 임신했을 때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영양소는 적혈구를 만들고 성장 및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철분이다.

 

평소에 비해 임신 초기에는 하루 최소 4mg, 임신 중기 이후에는 8mg의 철분이 더 요구되지만 음식만으로는 보충이 힘들기 때문에 철분제의 복용이 필요하다.

 

임신을 확인한 날부터 철분제를 복용하는 게 좋으나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 심하기 때문에 복용이 곤란한 경우가 많다.

 

위장장애 가능성이 최소화된 가용성 햄철제제 등을 고려하거나 복용을 잠시 미루고 임신 3~4개월 때부터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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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영양제, 철분제와 더불어 추가하면 좋은 제품이 바로 칼슘과 마그네슘 복합제다.

 

엄마의 뼈로부터 칼슘이 빠져나와 아기의 뼈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몸이 평소보다 칼슘을 더 잘 흡수하므로 굳이 칼슘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출산 후 손목이나 어깨 관절 보호 및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복용을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3. 오메가3는 태아의 두뇌 구성성분이다. 충분한 양의 오메가3를 섭취하지 못하면 엄마의 뇌세포에서 DHA의 소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출산 후 건망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EPA보다는 DHA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추천하며, 임신했을 때 비위가 약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위장이 약하면 아마씨 등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이 권장된다.

 

 

4. 유산균 등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임산부의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가족 중에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질환 병력이 있다면 이 또한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난임에 좋은, 도움이되는 영양제 

 

자녀계획이 있거나 임신이 잘 되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은 아래의 영양제가 도움이 된다. 

 

1. 핵단백질을 합성하는 필수 비타민, 엽산과 남성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아연을 기본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2. 아미노산의 종류인 카르니틴은 정자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

 

3. 역시 아미노산 종류인 아르기닌은 정자 부족이 원인인 남성의 불임증에 사용되며 항산화제 조효조인 코엔자임큐텐은 정자 내의 ATP대사를 강화시켜서 운동성을 향상시킨다.

 

4. 비타민E는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잘 기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모유수유 수유부에게 좋은 영양제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의 경우 평소보다 많은 양의 영양소가 요구되는 건 당연한 일이나, 실제로는 육아 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1. 수유를 하면 칼로리와 영양소의 권장량이 평소에 비해 훨씬 증가한다. 보통 수유 시 하루에 500kcal에 달하는 열량이 소비되기 때문에 반드시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며 특히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2. 또 피로가 가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비타민B복합제제도 추가할 필요가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제, 모유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철분제의 추가 복용을 권장한다.

 

3.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기본영양소와 더불어 비타민과 미네랄의 필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종합영양제는 꼭 챙겨 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B복합제제는 피로회복과 근육 및 관절통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 모유의 질을 높이고 수유부의 빈혈 방지와 체력 손실을 막기 위해 충분한 양의 철분제를 복용해야 하며 모유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 출산으로 인해 이미 많은 양의 칼슘이 손실되었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과 손목 등의 관절보호를 위해 칼슘제 복용도 고려하는 것이 좋고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뇌세포의 손실을 막기 위해 오메가3를 보충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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