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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출산후 부종 없애는 방법/ 붓기 빼는법/ 붓는 이유/ 부종에 좋은 음식

by 별밤다람쥐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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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부종

 

산후 부종은 임신 중의 부종과 상관없이 분만 3~4일 후부터 생기게 되는데 시기적으로 젖몸살과 함께 시작된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약 3~8kg의 부종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분만의 진통시간이 길수록, 난산일수록, 임신 중 부종이 심했을수록 더 심하게 나타난다. 

 

 

산후 부종 원인

 

1. 피로와 스트레스

 

피로와 스트레스가 클수록 부종은 심해진다. 원인은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호르몬이 소금 성분을 몸 안에 가두기 때문이다.

 

몸 안에 소금 성분이 필요량 이상 많을 경우 수분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세포 안에 남아 있게 되어 부종이 심해지게 된다.

 

2. 더위

 

분만을 하게 되면 모든 근육의 힘이 빠져 혈관 근육까지 이완되게 된다. 거기에 더위까지 겹칙 되면 혈관을 더욱 더 이완되어 심장과 폐에 있어야 할 혈액까지 혈관응로 이동하여 부종이 생기며 빈혈과 저혈압 증세까지 나타나게 된다.

 

3. 과식

 

분만 후에는 위장을 누르고 있던 자궁이 갑자기 작아져 복강내 용적이 커지고 갑작스런 장기 위치의 변화로 음식에 대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과식하기 쉽다.

 

과식을 하면 위장 주변에 혈관이 눌리게 되어 여러 기관의 혈액 흐름을 자유롭지 못하게 마들며 과식 후 안정을 위하여 눕게 되므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의 배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소금 성분이 배출되지 않으므로 이것이 부종의 원인이 된다.

 

 

4. 운동 부족

 

산후조리 기간에는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기 쉽다. 이렇게 움직이지 않으면 운동 부족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정맥 속에 혈액고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로 손, 발, 종아리에 나타나며 정맥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자궁의 염증

 

분만 후에는 태반 부착부위와 제왕절개, 회음절개 부위에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 따라서 세균을 희석시키기 위하여 인체 내 수분을 함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 부종이 나타난다.

 

 

부종 없애는 법/붓기 빼는 법

출산후 부종을 빨리 빼 주어야 어혈과 관절의 통증이 생기지 않는다. 부종을 얼마만큼 빨리 빼 주는가에 따라 산후조리를 잘했느냐 못했느냐가 결정될 정도로 부종의 관리는 산후조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부종은 비만의 원인이 되고 어혈이 생기도록 하기 때문이다.

 

 

1. 휴식

 

산후조리 기간에는 육체적인 안정과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틈틈이 취하도록 한다.

 

2. 음식은 싱겁게

 

부종의 모든 원인은 소금이 관여를 하게 되므로 음식을 최대한 싱겁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종 관리 방법이다. 음식을 싱겁게 먹게 되면 체내 소금 성분이 줄어들어 땀과 소변의 배출이 원활해진다.

 

3. 과식 금지

 

과식을 하게 되면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소화기계의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게 되고 더 피곤하게 되므로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하며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먹도록 하자.

 

4. 너무 덥지 않게

 

우리나라 산후조리 중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 무조건 많이 먹고 몸을 덥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덥게 되면 기운이 빠지게 되며 부종을 비롯한 우울증, 감염, 식욕감퇴, 땀띠, 탈진으로 산후 회복이 더디게 된다. 산후조리에 가장 알맞은 실내 온도는 24~26℃이다.

 

 

5. 알맞게 움직이기

 

분만 이튿날부터 산후 체조를 시작하여 혈액순환과 함께 회복을 돕도록 한다. 그러나 3개월 동안은 피곤하면 언제든 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좌욕

 

좌욕을 열심히 하고, 출산으로 인한 상처가 감염되지 않도록 위생적인 생활을 하여 감염의 기회를 줄여야 한다.

 

 

제왕절개 분만은 부종이 덜 생긴다

자연 분만의 산모보다는 제왕절개 분만 산모가 부종이 적게 나타난다.

 

부종의 원인으로 보았을 때 제왕절개한 산모의 육체적인 피곤이 자연 분만 산모보다는 덜 하며 수술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수술 전 관장과 금식, 수술 후 가스배출이 될 때까지 금식을 하게 되므로 부종이 적다. 

 

또한 수술 부위의 염증을 막기 위하여 20~22℃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수술 후 이튿날부터 실내를 걷도록 하는 것도 부종 방지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종을 어떻게 빼야 좋을까

부종이 있는 동안은 어혈이 생기기 쉽기 떄문에 예부터 호박이나 옥수수 수염을 다려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민간요법은 부종 자체는 빨리 빼줄 수 있으나 땀이 나지 않아 어혈을 제거할 수 없게 된다.

 

부종은 땀을 통하여 빼 주어야 임신 중에 생긴 어혈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소변으로 부종을 빼지 않도록 한다.

 

실내 온도는 24~26℃를 유지하면서 방바닥을 따끈하게 한다면 너무 덥지 않게 땀을 낼 수 있다. 긴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해서 꼭 내의를 입고 산후조리를 하려고 하지 말고 헐렁한 잠옷을 입어주면 상쾌하게 몸조리를 할 수 있다.

 

 

부종에 좋은 음식

예로부터 산후 부종에 잉어탕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잉어에는 몸 안의 소금 성분을 줄여주는 양질의 단백질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몸 안의 소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므로 기름기가 적고 질적으로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흰살 생선, 두부, 한치, 기름기가 제거된 쇠고기, 돼지고기가 좋다. 산모에게 가장 좋은 단백질은 알부민으로 몸 안의 노폐물을 빨리 제거하여 부종을 줄여준다.

 

 

과도한 발한 증상

분만 스트레스로 체온 조절 능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과도한 발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덥지도 않은데 식사할 때나,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 한두 시간 내 옷이 흠뻑 젖기도 한다. 또, 식사를 많이 함에도 하루에 2kg이상 체중이 급격히 줄어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동반된다.

 

이때는 음식을 짭짤하게 먹고 실내 온도를 낮춘다. 탈수 방지를 위해 미역국, 사골국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출산후 오로 배출기간 나오는 양

임신과 모유수유 중 복용금지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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