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먹을까 말까?
- 아직까지도 우유 섭취에 대한 찬반양론이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 혹자는 완벽하게 좋은 점만 가지고 있는 식품이 얼마나 있겠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도 모르지만, 무수한 가정의 식탁에 오르내리고, 음식점의 단골 식재료로 사용되며, 특히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 영양식처럼 인식되고 있는 음식이라면 결코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된다.
- 오늘은 우유 섭취에 대한 부작용 우려사항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우유로 칼슘 섭취? 2) 어릴 때 우유를 마셔야 한다? 3) 우유 부작용 4) 결론 - 우유, 먹을까 말까? |
1) 우유로 칼슘 섭취가 될까?
1. 칼슘은 뼈의 밀도를 높여 주는 원료이고 마그네슘은 뼈의 강도와 탄력을 높여 주는 성분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뼈의 강도와 탄력이 약해져 뼈가 부서지기 쉽다.
2. 칼슘이 잘 흡수되려면 마그네슘이 필요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2:1이 이상적이다. 그런데 우유에는 칼슘이 많기는 하나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이 약 10:1이다.
3. 우유에는 마그네슘이 10분의 1밖에 되지 않아 칼슘이 다 흡수되지 못한다. 더욱이 요즘은 곡식을 하얗게 정제가공해서 먹고 마그네슘이 없는 화학비료를 쓰기 때문에, 현대인의 마그네슘 섭취량이 100년 전에 비해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4.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이 4:1인 음식을 주로 먹는 핀란드와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골다공증이 많으며, 1인당 세계 최대 우유 소비국인 미국 역시 골다공증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라는 점에 대해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2) 어릴 때 우유를 마셔야 한다?
1. 우유에는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단백질이 있다. 그래서 생후 4~6개월 장벽이 아직 완전하지 않을 때 우유 단백질이 장벽을 통과해 몸 안으로 들어오면 면역 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가 생기게 된다.
2. 모유를 먹이지 않고 우유를 먹인 아이들은 아토피성 피부염,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천식 등에 잘 걸리게 된다.
3. 유아는 최소 6개월 ~ 1년 동안은 모유를 먹여야 한다. 6개월 전에 젖을 떼고 우유나 음식을 주기 시작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알레르기 체질이 되기 쉽다.
4. 유아기에 우유를 먹이면 자가면역증을 유발시킨다.
5. 집안에 소아당뇨 내력이 있으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동안 산모도 우유를 먹지 말아야 하며, 아이가 1.5~1세가 될 때까지 우유를 먹이지 말아야 한다.
6. 소아당뇨 내력이 없더라도 1살까지는 우유를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3) 우유 부작용
1. 우유에는 유당이 많아 장에 칸디다곰팡이가 성하게 하고 알레르기를 잘 일으킨다. 또 젖소에 전염병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항생제를 먹인 경우 우유에서도 항생제가 검출된 사례들이 있어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2. 과도한 유제품은 대장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우유에는 환경호르몬인 인조여성호르몬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암, 폐경기 증상 등에 악영향을 주고 남성 불임에도 영향을 준다.
4. 우유 제품의 소비가 증가할수록 정충의 숫자는 감소하여 남성 불임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4) 우유, 먹을까 말까?
-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여러 나라에서 10년, 20년 우유 소비자들을 추적, 연구하여 발표한 것들이다.
- 하지만 미국의 거대한 낙농업자들과 우유 회사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우유가 몸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잘 만들어진 우유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보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 단순하게 자연의 법칙을 생각해보면 우유는 송아지에게 먹이려고 어미 소가 만들어 내는 것이니 당연히 송아지 몸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그나마 송아지도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젖을 떼고 풀을 먹는다.
- 사람은 엄마의 모유를 먹고, 젖을 뗀 후에는 밥을 먹게 되어 있다. 젖은 젖먹이 때에만 먹게 되어 있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더욱이 송아지가 아닌 사람의 아기가 소젖을 먹으니 당연히 거부반응이 알레르기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기가 젖소의 젖을 빨아 먹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답이 나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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