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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암 수술 이비인후과 or 외과 선택 & 수술없이 약물치료 가능할까?

by 별밤다람쥐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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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상선암 수술 어디서 받아야 할까?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받다가 갑상선의 혹을 발견하고 갑상선암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고, 간혹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목소리가 변하거나 해서 진찰을 받다가 갑상선암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대개 수술을 권유받는다.

 

일반적으로 병원을 선택할 때는 병원과 의료진의 전문성과 서비스를 우선 고려하게 된다.

 

의사에 대한 신뢰감, 병원의 명성과 시설에 대한 신뢰감, 간호사나 직원의 친절함, 통원의 용이성, 진료비용 또 수술은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등의 다양한 항목읠 따져 보고 선택한다.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수술을 담당할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면 되는데, 사전에 갑상선암에 대해 약간의 지식을 가지고 가면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갑상선암 수술은 우리나라에서 1년에 약 4만 건 정도 시행되는 비교적 흔한 수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암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드물어서 선택하기 어렵다기보다는 오히려 많은 병원에서 수술하기 때문에 선택하기 어렵다.

 

병원을 선택할 때 진료과도 동시에 고민하게 된다. 갑상선암 수술은 이비인후과에서도 하고 외과에서도 하기 때문이다. 

 

어떤 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에서만 갑상선암 수술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병원에서는 외과에서만 갑상선암 수술을 하기도 한다.

 

 

> 일반적으로 작은 갑상선암 수술은 어떤 진료과에서 해도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갑상선암이 진행하여 후두신경, 후두, 기도, 식도를 침범한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개의 갑상선암은 수술로 쉽게 제거될 수 있지만, 이렇게 여기저기 침범이 된 경우에는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결국 재발하기 때문에 첫 수술에서 철저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이비인후과에서는 갑상선암이 아니더라도 후두, 식도, 기도에 대한 수술을 직접 시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진행성 갑상선암 수술에 유리하다.

 

진행성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불가피하게 목소리 변화나 삼킴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 이비인후과적인 치료는 이런 경우에도 적절한 시기에 잘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갑상선암 수술하지 않고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없다.

 

미국갑상선학회, 대한갑상선학회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초음파검사에서 발견된 갑상선 결절의 크기가 5밀리미터 이하인 경우에는 세침흡인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다른 진료권고안에서는 1센티미터를 기준으로 하기도 한다. 적극적인 검사를 보류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권고안의 실제 의미는 수술 대신 약물로 치료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둘러서 검사하지 말고 일단 관찰할 것을 권하는 것이다. 

 

 

> 5밀리미터 이하의 작은 결절은 세포검사가 제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아주 작은 갑상선 결절은 조금 더 커졌을 때 치료해도 대부분 치료가 잘 된다.

 

일부에서는 이를 곡해하여 5밀리미터 이하의 갑상선암은 비수술적 치료를 권유했다고 하면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광고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잘못된 치료방법이다. 

 

> 아직까지는 수술 없이 갑상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잘 되며, 간혹 발생하는 수술로 완치가 힘든 드문 종류의 갑상선암에 대해서는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수술을 피할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인 치료약은 개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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